2023. 6. 7. 13:18ㆍ모두의연구소 AIFFEL 서포터즈
‣ 내가 이 분야에 뛰어들게 된 계기, 추구하는 바, 그리고 목표를 주제로 글쓰기.
나는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피케티가 자신의 저서 21세기 자본에서 이야기하는 경제적 불평등과 기후위기의 상황들, 도시의 주거비용문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 등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껴왔고(거창한 사회적 사명감이라기 보다는 생존하기 위하여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기술적 변화에 대한 정보들도 내 나름대로 팔로우를 하며 지내왔다.
2017년부터 내가 해온 일들을 돌아보자면, 나름대로 현대사회가 겪는 다양한 문제상황들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창업 혹은 건축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설정하며 살아왔다.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보면서 문제상황을 정의하기 위한 도구로 다양한 연구소들에서 내놓는 통계자료들을 접하고 인용하는데 익숙했다. 하지만 참고자료로 접한 다양한 책들에 나와있는 시각화 결과물을 보면서, 나와있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수동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보다는 나도 주체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프로젝트에 맞는 데이터들을 선별하여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아가 데이터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데이터리터러시는 혼란스러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역량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도 유용한 데이터 수집을 통한 시각화로 아래와 같은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고싶다.
https://issuu.com/actar/docs/bracket2-goessoft
https://www.instagram.com/datavizsociety/
https://www.instagram.com/federicafragapane/?igshid=MzRlODBiNWFlZA%3D%3D
‣ 본인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개발자의 철학/가치관. 또는 유명한 개발자 한 분을 서칭해서 맘에드는 가치관이 있다면 이를 소개하기.
사실 요즘 내 삶의 주된 관심사는 '생존'이다.
생존 앞에서 철학이나 가치관같은 것은 어쩌면 다소 뜬구름 같은 이상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이 분야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가를 돌아보면 송길영 박사님을 알게되어 접하게 되었다. 송길영 박사님은 처음 자기 자신을 소개할 때 사람들의 흔적을 쫓아 마음을 캐는 'Mind Miner'일을 한다고 소개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들 앞에서 사회의 변화모습을 바라보고 해설해 주시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고, 앞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에게도 이러한 변화를 관찰하는 능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5QVnar9Pws&t=73s
이전에 내가 몸담고있었던 분야였던 건축에는 '거장'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그리고 유명해지면 소위 업계의 연예인같은 존재인 Star architect으로 불려지기도 한다. 나는 거장이나 스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했는지, 발자취를 쫓는 것은 나를 발전시키는데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
아직 AI 분야의 입문자인 나로서 유명한 개발자로, 흥미가 가는 사람을 찾지는 못했지만(아이펠 퍼실님들이 더 좋다..) 현재는 과거에 꿈꾸었던 MIT Media랩을 설립한 마빈 빈스키 교수의 The Society of Mind(마음의 사회)라는 책을 읽고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69318285
아이펠톤을 마치고 직무탐색을 하는 과정에서, 현재의 나는 데이터 기획자에 가장 맞는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고 연구하는것도 즐겨서 기회가 닿는다면 MIT Media랩에서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해보고싶었으나...
우선은 프로젝트 경험을 늘리고, 내 역량을 키우는 데에 집중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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